비오는 일요일 오전시간 백희나 그림전 전시를 다녀왔네요.
한가해보이시나요? 안은 바글바글해요..
그래도 비오는 날이어서그런지 그런대로 괜찮았어요.
사실 큰 기대없이 들어갔습니다. -.- 동화에 나오는 이미지들이 좀더 디테일하게 있을꺼라 여겼어요...
그런데~
들어가보니 '촬영금지'..로 인해 후기가 잘 안올라왔다는걸 알게됬네요.
동화 속 주인공의 실제 만들어진 케릭터와 하나하나 만들어 배치된 배경들이 엄청났습니다~!!
유럽여행가면 만나는 미니어쳐들의 디테일한 벽지와 그릇, 조명 + 새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입니다~!
살짝살짝..찍은게 요정도였어요.
그러다가.. 두둥~~ "장수탕 선녀님"
큰 욕탕 중심으로 목욕탕으로 꾸며진 곳은 빙 둘러 동화속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
연이와 버들도령은 사실 설치작품들이 너무너무 예뻐요.
아이도 이꽃예쁘다. 나무 예쁘다 하며 열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.
마치 민속촌에 꾸며진 설치물들 같지만 이야기가 있기에 좀더 상상하며 즐겁게 감상하게 되었어요.
요 코너 지나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감상실이 있구요.
전시 실컷 보고 기념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이 나옵니다. 줄섰다가 열심히 찍었네요
열심히 돌아보고 나오니 기념품샵에서 안살 수가 없게 되네요.
집에 없는 책 2권과 그려서 꾸미기가 가능한 천인형을 샀습니다.
너무너무 알차게 구경했고 혼자다시와서 좀 더 찬찬히 구경하고 싶은 마음 굴뚝입니다.
날씨 좋은날 가면 음악분수도 구경했을텐데 비오는 날이라 패스~하고 돌아왔네요.
강추~~!!!!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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